깜덴선교소식

깜덴에서온 편지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개척교회의 어러움속에서도 한결같이 깜덴에 천사되어 사랑을 나눠주는 늘 따뜻한 이두희목사님과 십자가사랑 교회와 성도님들께 마음을 담아 감사인사 드립니다 

2017년 깜덴은 1년전에 빈민촌 화재로 3명의 어린이가 즉사하고
94 가구가  졸지에 집을 잃은 참사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교회와 교인들의
다함 없는 기도와 사랑으로 2016년 땅을 구입하고 한국에 깜덴 쉐어빌리지 건축위원회(위원장최이우목사) 를 조직하여 건축위원회 수고와 헌신으로 2016년 건축을 시작하여 2017년 8월 말에 봉헌예배를 드리고 전기와 수도 공사 마무리를 하고 10월에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이요..
늘 깜덴에 함께 협력해 주시고 동역해주셔서 하나님 살아계심을 증거해주신 십자가사랑 교회의 사랑의 열매입니다

하나님 거짓말장이 아니고 사랑임을 보여주시는데 통로되어 주셨습니다

무엇으로 이 감사와 감동을 표현할수 있을까요
그저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건축을 하면서 참 좋은 간증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화재가 토요일에 나고 다음날이 주일이라 집을잃은 교인들 가족들이 주일 예배에 못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주일예배에 사회.찬양팀.대표기도가 전부 집잃은 가족들인데 다나와서 행복한 자세로 감사 기도.찬양.사회를 보는데 목사인 저를 부끄럽게했습니디..
내가 저런 상황이면 저럴수있을까

상황에 관계없이 오직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로 해석하고 보여주는 참 신앙과 감사를 가르쳐주었습니다

그 날 설교를 믿음을 보여줘라는 제목으로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하는것이라고
나와 가족밖에 몰랐던 사람들이 예수님때문에 이웃을 사랑하는것이라고
믿음은 보여줄수 없다고 예수님을 믿으면 사랑의 나눔으로 증거하는것이라..

여유가 있고 내거다쓰고 남는것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고..
지금 나도 어려워 상식적으로는 나누는 것은 불가능인데 예수님 때문에 나도 어렵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이 다음에 복받으면 하는게 아니고 지금 어려우면 어려운데로 예수님 때문에하는것 그것이 믿음을 보여주는것이라고..

깜덴에 빈민 교인들에게 사랑의 나눔으로 믿음을 보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10년전에 남편이 다른 여자랑 도망가서 두 자녀와 살면서 한 자녀가 한쪽 시력이 실명위기에 있고 한주일에 두번 가정부일로 살아가는 절대 빈민인 넬시 자매..
단기선교팀이 오면 집을 방문하는데 너무도 불쌍하다고 만폐소 삼십만원정도를 주셨습니다
이 여인은 살면서 이렇게 큰 금액을 가진적이 없어서 너무도 가난하지만 사용할수가 없었는데 설교를 들으면서 성렁의 감동으로 이 전재산을 화재민을 위해 헌금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카톡으로 깜덴을 경험한 교회와 교인들에게 보고했는데 한국의 다른 교회 두분의 장로님이 은혜를 받고 고백했습니다

나는 내것을 다쓰고 나눠줘도 사랑많은 장로라고 존경받았는데 이 과부가 신앙의 참 내용을 보여주었디고 하면서 헌금을 보내주셨습니다

과부 넬시의 헌금이 자기들도 너무도 가난하여 주저주저하며 눈치만 보는 상황에 오병이어 기적을 일으키는 통로가 되어 주었습니다

유방암 걸린 집사가 돈은 없으니..
유방암치료 한달 안받는다고 죽는거 아니라고 한달 유방암 치료비를 내놓고요..
할머니는 돈이 없으니 낡았지만 본인에게는 너무도 소중한 보석을 내놓고요.
17명의 학생들이 등록할때 쓰려고 모아둔 장학금을 내 놓고요
교회 임원 19명이 돈을 빌려서 토지 사는 각각 1제곱미터를 기증하고요
아이들도 손때묻은 동전을 내놓았습니다

매일 기도회가 시작되었구요.
나눔을 통해  교인들이 화해와 용서. 연합과 하나임을 체험하는 하나님의 예비하심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보고했더니..
깜덴을 다녀온 교회와 교인들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자발적으로 두달만에
토지와 건축비 7억 예산에  거의 6억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깜덴교인들과 주변에 주민들 시청에서도 생각지도 기대하지도 못했는데..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헤와 사랑을 체험하며
하나님 살아계시고 거짓말장이 아니고 사랑임을 보여주시는데  십자가사랑 교회가 통로되어 주셨습니다

그저 하나님 땡큐에요
그저 울컥하고 먹먹하고 감동입니다

십자가사랑 교회와 이두희목사님과 성도님 참 고맙습니다. 
참 감사드립니다

입주해서 행복하게 사는 가족들사진들도 찍어 곧 보내드리겠습니다

혼자가는 길이라고 느낄때가 제일 힘들었는데 함께임을 십자가사랑 교회와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보여주셨읍니다

보여주신 사랑에 더 정직하게 성실하게 선교하여 하나님 영광만이 드러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어려운 교회상황 속에서도 예수님때문에 이방의 가난한 깜덴의 형제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심에 깊은 마음을 담아 감사드리며

 계속 형제의 끈으로 사랑과 동역해주시기를 기도하며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동행하심과 은혜주심과 복주심이 십자가사랑교회와 성도님들의 가정과 하시는 일위에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2017.11.20
홍성욱 선교사 드림